본문 바로가기
Tech Development/Python Backend (Flask API)

Python Backend - Completion, not Perfection

by JK from Korea 2022. 9. 7.

날짜: 2022.09.05

 

[완벽한 설명에 대한 집착]

학습일지의 의도는 누군가가 내 블로그에 방문해서 학습일지를 읽었을 때 바로 이해하고 코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함이다. 그래서 내가 먼저 책을 읽고 공부하면서 헷갈렸던 부분들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직접 보충해서 채우는 것이 처음 설정한 방향이었다. 이렇게 해야만 미래의 내가 혹은 블로그 방문자가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욕심과 목표 때문에 너무 작은 디테일에 집착한 것이 오히려 블로그 성장에 걸림돌이 되었다.

 

군대에서 공부를 하고,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총 4 단계 프로세스이다.

 

  1. 책을 공부한다.
  2.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면서 노트에 학습일지를 작성한다.
  3. 노트에 작성된 학습일지를 google docs로 옮기고 첨삭한다.
  4. google docs에서 내 블로그로 옮기고 발행시킨다.

 

나는 처음에 2번 단계를 걱정했다.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면서 학습일지를 작성하는 것에 소홀해질줄 알았다. 이렇게 되면 블로그에 새로운 포스트를 올리고 싶어도 올릴 내용이 없기 때문에 블로그가 성장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3, 4번 단계였다. 노트에 작성된 학습일지는 쌓이고 쌓이는데 내가 손으로 작성한 내용을 google docs에 옮기지 못하고 계속 미뤄지는 일이 반복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내가 컴퓨터 없이 공부하는 시간이 현저하게 많기 때문이다. 근무 시간에 공부하면 3~5 시간 씩 공부를 하지만 컴퓨터로 google docs와 블로그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은 1~2 시간 (연등 시간)으로 한정 되어 있다. 이런 일상이 반복되니까 노트에는 새로운 내용이 쌓여가는데 컴퓨터로 옮겨지지 못하는 것이다.

 

[Solution]

앞으로 이런 문제가 없도록 학습일지 내용을 줄일 계획이다. 코드 구현을 중심으로 학습일지를 작성하면 google docs에 옮길 내용도 적어지고 시간도 단축 될 것이다. 그리고 학습일지의 핵심인 코드 구현은 그래도 유지되지 때문에 내가 공부한 내용을 간결하고 생산적인 방법으로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밀려있는 공부 내용이 많다. Deep Learning from Scratch, R 데이터 분석, 이것이 코딩 테스트이다 등 이미 공부했지만 아직 블로그로 옮기지 못한 내용들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최대한 올려볼 예정이다.

 

“Completion, not Perfection”

 

728x90
반응형

'Tech Development > Python Backend (Flask API)' 카테고리의 다른 글

Python Backend - Study Notes 10  (2) 2023.01.01
Python Backend - Study Notes 9  (0) 2022.10.02
Python Backend - Study Notes 8  (0) 2022.09.04
Python Backend - Study Notes 7  (2) 2022.09.03
Python Backend - Study Notes 6  (0) 2022.09.01

댓글